[장진리기자] '신분을 숨겨라' 윤소이가 홍일점으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윤소이는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신분을 숨겨라'(극본 강현성 연출 김정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홍일점인데 전혀 홍일점 같지 않다"고 웃었다.
극 중에서 윤소이는 20살까지의 기록이 삭제된 베일에 싸인 차가운 여형사 장민주 경장 역을 맡았다.
윤소이는 "홍일점인데 전혀 홍일점 같지 않다. 근육 밴드를 찰 수 있게 늘 셔츠와 바지를 입고 있다"며 "몸매를 드러낼 수 없다. 홍일점 같지 않은 홍일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태희 씨(김지원 분)가 대본에 있을 때마다 남자 배우 분들이 쾌재를 부르시더라. 개인적으로 뵌 적은 없지만 굉장히 부러웠다"고 말해 배우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5과의 범죄 소탕 스토리를 담아낸 도심액션스릴러물로, '나쁜 녀석들' 제작진의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매주 월,화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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