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청춘하라' MC로 발탁된 황광희가 "남자 황수경이 되고싶다"고 밝혔다.
KBSN '우리가 응원한다 청춘하라'는 2030 청년들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꿈 프레젠테이션에 전문 패널 심사단과 방청객이 공감 투표를 하고, 최종 우승자에게 '꿈 지원금'을 전액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청춘하라'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제1회 KBSN 대국민 프로그램 기획안 공모전'의 1등 당선작을 프로그램화한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방송인 황수경, 대세 예능돌 황광희가 공동 MC로 나서며, 칼럼니스트 김태훈, 작곡가 윤일상, 작가 김수영 등이 전문 패널 심사단으로 출연한다.
이날 광희는 "황수경 선배와 같이 한다고 했을 때 걱정이 컸다. 워낙 교양있는 프로그램만 하신 만큼 걱정이 컸다. 흔쾌히 하신다는 말에 감사했다"며 "보통 프로그램 전에 대본 리딩을 안하는데 매니저와 만나 전날 두 번 리허설을 가졌다. 혹시나 선배의 교양있는 말투에 내가 누를 끼칠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의외로 황수경 선배는 세련되고, 젊고 재미있는 말도 많이 하신다. 그간 매력을 감추고 계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간 예능적 재미에 치우쳐 선보였던 광희는 "교양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남자 황수경이 되고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청춘하라'는 25일 밤 10시40분 KBSN 6개 전 채널(Joy, DRAMA, Sports, W, Kids, Life)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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