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그룹 엑소의 수호가 '복면가왕' 판정단이 됐다.
MBC '복면가왕' 측은 25일 "엑소 수호와 작곡가 김현철, 성우 서유리가 판정단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가면 속 정체를 추측해보고 노래실력을 평가하는 연예인 판정단의 토크는 '복면가왕'의 재미를 책임지는 또 하나의 요소다. 따라서 복면가수 뿐만 아니라 판정단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처음으로 판정단에 합류한 엑소 수호는 음악프로그램 MC 경력까지 있는 만큼 아이돌 참가자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수호 역시 "아이돌은 모두 찾아낼 수 있다"며 호언장담했다.
수호의 날카로운 추리력에 평소 다른 사람의 말은 잘 듣지 않는 안하무인(?) 김구라까지 "저는 앞으로 엑소의 말을 듣겠습니다"라는 발언을 해 수호의 반전 매력에 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악 전문가로 섭외된 가수 겸 작곡가 김현철의 식견까지 더했다. 그는 시작부터 전문적 음악 용어를 남발해 주위의 신임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수호와 김현철의 활약은 오는 26일 오후 4시 50분 '일밤-복면가왕'을 통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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