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초연 뮤지컬 '인 더 하이츠'의 캐스팅이 베일을 벗었다.
양동근, 샤이니 키, 엑소 첸, f(x) 루나 등은 뮤지컬 '인 더 하이츠'에 캐스팅됐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 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을 긍정적인 유머와 흥겨운 음악으로 승화, 진한 위로와 공감대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뮤지컬이다. 지난 2008년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한 '인 더 하이츠'는 극작, 작곡, 작사, 주연을 맡은 팔방미인 아티스트 린 마뉴엘 미란다를 일약 스타덤에 올리기도 했다.
하이츠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언젠가 고향에 돌아갈 것을 꿈꾸는 희망의 청년 우스나비 역에는 양동근, 뮤지컬 배우 정원영, 샤이니 키 등이 캐스팅됐다.
니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콜택시 회사에서 일하며 니나와 사랑에 빠지는 베니 역에는 '넥스트 투 노멀', '블랙메리포핀스' 등을 통해 스타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배우 서경수와 '인 더 하이츠'를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엑소의 첸이 캐스팅됐다.
하이츠 밖의 세상을 동경하며 모든 남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용사 바네사 역에는 오소연과 제이민이, 하이츠의 자랑 니나 역에는 '레베카', '위키드' 등을 통해 독보적인 매력을 인정받은 김보경과 '복면가왕'을 통해 탈아이돌 가창력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실력을 재평가 받은 f(x) 루나가 캐스팅됐다.
한편 '인 더 하이츠'는 9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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