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 투수 마일영이 KBO리그 공식 기록 기념상을 받는다.
구단은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경기에 앞서 프로통산 31번째로 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마정길에 대한 특별 시상식을 마련한다.
마정길은 지난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7회초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00경기 출전 고지에 올랐다.
그는 당시 1.1이닝 동안 삼진 1개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막았다. 이번 시상식에는 조태룡 구단 단장도 참석한다. 조 단장은 마정길에게 기념패와 상금 200만원을 전달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공식 기념패를 건낼 예정이다.
프로 14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마정길은 청주기계공고와 단국대를 나와 지난 1998년 신인 2차지명 10라운드 74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됐다. 2002년 한화에 입단해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 넥센으로 이적했고 주로 중간계투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지금까지 31경기에 나와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하고 있다. 프로 통산 성적은 503경기 출전, 20승 20패 14세이브 48홀드 평균자책점 4.12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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