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의미있는 행사를 연다. 체육회는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 태릉선수촌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선수촌 개방행사와 한국스포츠 70년 역사 특별 사진전을 마련한다.
선수촌 개방행사는 당일 3차례 실시된다. 1차는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2차는 오후 2시부터 3시 30분, 3차는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다. 일반인 200명을 대상으로 선수촌내에서 선수촌 역사와 시설, 훈련장 및 체육박물관 견학, 사진전 관람 등 순서로 진행된다.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은 '한국스포츠 70년, 도전과 영광·환희의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13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로비와 한국체육박물관(태릉국제스케이트장 2층)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은 한국 스포츠 태동기부터 지난해 소치동계올림픽대회까지 도전과 영광, 환희의 순간을 담아낸 사진 35점과 스포츠 영웅 5인(손기정, 김성집, 서윤복, 민관식, 장창선)에 대한 사진 40점 등 총 75점이 전시된다.
관람 시간은 평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개방행사와 특별 사진전 개최를 통해 더많은 이들이 광복 70주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스포츠의 차랑스러운 역사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