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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오정복, 전 소속팀 NC 상대 연타석 홈런


2회 스리런, 4회 솔로포로 시즌3, 4호 장식

[석명기자] kt 외야수 오정복이 이전 소속팀 NC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뽑아냈다.

오정복은 1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전에 톱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두 방의 홈런을 연타석으로 터뜨렸다. 오정복은 지난 6월 21일 투수 홍성용과 함께 kt 포수 용덕한과 2대1 트레이드돼 NC에서 kt로 팀을 옮겼다. 이적 후 NC와 처음 2연전을 가지면서 자신의 시즌 3, 4호 홈런을 연타석 아치로 그려낸 것.

오정복은 1회초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2회초 kt는 NC의 수비실책으로 2점을 내고 계속된 2사 2, 3루 찬스에서 오정복의 두번째 타석이 돌아왔다. NC 선발투수 이민호를 상대한 오정복은 풀카운트까지 끌고가 7구째를 받아쳐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점수는 5-0으로 벌어졌다.

3회초 kt가 한 점을 추가해 6-0으로 앞선 4회초, 오정복의 방망이가 또 매섭게 돌았다.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정복은 NC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있던 손민한으로부터 다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kt는 오정복의 연타석 홈런으로 7-0으로 달아났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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