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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뮤지컬 출연, '무한도전' 멤버들 용기 많이 줘"


정준하, '형제는 용감했다' 허풍 장남 도전 "많이 보러 와주세요"

[장진리기자] 정준하가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된 소감을 전했다.

정준하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아리온 연습실에서 열린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연습실 공개에 참석해 "'무한도전' 멤버들이 용기를 많이 줬다"고 '무한도전' 멤버들의 응원을 공개했다.

극 중에서 정준하는 자신이 종손이라는 사실에 자부심과 부담감을 동시에 가지고 있고, 현재는 사업실패 후 백수로 동생 이주봉에 비해 명석하지 못한 것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으며 우유부단한 허풍쟁이 장남 이석봉 역을 맡았다.

2009년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형제는 용감했다' 무대에 서게 된 정준하는 "뮤지컬을 한 번도 못 본 사람이 이 뮤지컬을 보고 팬이 되신 분들도 많다. 그래서 '형제는 용감했다'를 매우 사랑한다"며 "저희 무한도전 멤버들도 2009년에 공연할 때 다 왔었다. 2015년에 한다니까 또 보러 온다고 용기를 많이 줬다. 자신있게 하는 작품이니 많이들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형제는 용감했다'는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고 3년 만에 만난 두 형제 석봉과 주봉이 안동 종갓집의 유산과 미모의 여인 오로라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뮤지컬로, 지난 2008년 초연 이후 유쾌한 웃음과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새롭게 돌아온 '2015 형제는 돌아왔다'는 오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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