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굴리 두 골 발렌시아,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보인다

[이성필기자] 발렌시아CF(스페인)가 페굴리의 1골 1도움을 앞세워 AS모나코(프랑스)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을 향해 나아갔다.

발렌시아는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 메스타야의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모나코를 3-1로 이겼다.

승리의 주역은 알제리 대표팀 공격수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페굴리였다. 전반 3분 데 파울의 패스를 받은 페굴리가 옆으로 흘린 볼을 호드리구가 선제골로 연결했다.

후반 3분 마리오 파살리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발렌시아는 피아티의 골로 다시 2-1로 앞서갔다. 40분에는 페굴리가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를 끝냈다.

라피드 빈(오스트리아)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본선 진출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마카비 텔 아비브(이스라엘)는 FC바젤(스위스)과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셀틱(스코틀랜드)은 말뫼FC(스웨덴)에 3-2로 이겼다. 2차전은 오는 25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