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돌부처' 오승환(33, 한신)이 홈런을 허용했지만 팀 승리를 지켜냈다.
오승환은 2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홈경기에서 한신이 3-1로 앞선 9회초 마무리 등판했다. 솔로 홈런을 맞고 1이닝 1실점을 기록했지만 3-2로 경기를 끝내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시즌 37세이브(2승2패) 째를 수확한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84에서 2.95로 올라갔다.
선두타자 마쓰모토 게이지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오승환은 시모조노 타쓰야에게 불의의 우월 솔로포를 허용하며 한 점 차로 쫓기게 됐다. 하지만 미네이 히로키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오토사카 도모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4타자를 상대해 투구수는 14개.
한편 3-2로 승리한 한신은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