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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12세 관람 등급 확정…오는 16일 개봉


송강호-유아인 케미 기대

[정명화기자]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가 오는 16일 개봉을 확정했다.

'사도'는 12세 관람가 등급을 확정하고 올 추석 시즌 흥행몰이에 나선다.

2일 오전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분류에 따르면 '사도'는 12세 관람가, 전체 상영시간 125분을 확정했다. 영등위는 "주제는 사도세자의 죽음을 재조명한 역사극으로 청소년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영상의 표현에 있어 폭력적인 부분은 사극 영화에서 접할 수 있는 수준으로 경미하게 표현되어 있고, 그 외 공포, 약물, 대사 및 모방위험 부분은 12세 이상 청소년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영화"라고 등급 분류 이유를 밝혔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영화다.

'사도'는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인간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담은 연출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이준익 감독과 송강호, 유아인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또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 박원상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영조와 사도를 둘러싼 가족들의 엇갈린 이해관계를 밀도 있게 표현해내며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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