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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KBO리그 사상 첫 '100타점 트리오' 보인다


테임즈, 나성범 이어 이호준도 100타점에 3타점 남아

[정명의기자] NC 다이노스가 사상 첫 '100타점 트리오' 배출을 눈앞에 뒀다.

NC는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3회초 대거 6점을 뽑아낸 것이 결국 승리로 연결됐는데, 그 6점 중 2점이 이호준이 올린 타점이었다.

이호준은 이날 2타점을 추가하며 시즌 97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100타점까지 3타점만을 남겨놓게 된 이호준은 사실상 올 시즌 NC의 남은 22경기에서 100타점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 된다.

이날 테임즈도 2타점, 나성범도 1타점을 보탰다. 이로써 테임즈는 시즌 119타점, 나성범은 시즌 103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두 선수가 이미 100타점 고지를 넘어선 가운데 이호준이 3타점을 추가하면 NC는 대기록을 달성한다.

대기록은 KBO리그 사상 첫 '100타점 트리오' 배출이다. 한 팀에서 100타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3명 이상 나온 것은 34년 역사의 KBO리그에서 아직껏 없었던 기록이다. NC가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물론 삼성도 100타점 트리오 배출 가능성이 있다. 나바로가 111타점, 최형우가 110타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박석민도 89타점을 쌓았기 때문. 하지만 삼성이 첫 번째 기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이호준이 3타점을 추가하기 전 박석민이 11타점을 올려야 한다.

올 시즌 NC는 투타의 짜임새를 앞세워 삼성과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즌 전 예상보다는 훨씬 좋은 성적. 테임즈-나성범-이호준으로 이어지는 막강 중심타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조이뉴스24 수원=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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