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송곳' 첫 연기 도전 "모두 공감할 이야기 그릴 것"

[권혜림기자]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의 예성이 '송곳'을 통해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

오는 10월 방송되는 JTBC 새 미니시리즈 '송곳'(극본 이남규, 연출 김석윤)에서 예성은 푸르미마트의 수산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판매직원 황준철 역을 맡았다. 사회의 부조리와 불의를 피하지 못한 채 이리저리 치이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

최규석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송곳'은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던 대형마트의 직원들이 커다란 사건을 맞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예성은 마트를 함께 이끌어나가고 있는 직원들을 연기하는 지현우(이수인 역), 현우(주강민 역), 박시환(남동협 역) 등과 호흡을 맞춘다.

첫 연기 도전에 나선 예성은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좋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라며 "첫 촬영 전부터 많이 떨리고 긴장했지만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하루하루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 황준철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한편 '송곳'은 KBS '올드미스다이어리', JTBC '청담동 살아요', 영화 '조선 명탐정' 시리즈를 탄생시킨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작가가 또 한 번 뭉쳐 의기투합한 드라마다. 10월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