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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vs박보영, 스크린 흥행 라이벌 맞대결…차기작 한날 개봉


조정석 '특종'과 박보영 '돌연변이', 10월22일 개봉 확정

[권혜림기자] 조정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특종:량첸살인기'가 오는 10월22일 개봉한다. 최근 드라마에서 연인 호흡을 맞췄던 박보영과 스크린 흥행 대결을 펼친다.

16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특종:량첸살인기'(감독 노덕, 제작 우주필름, 뱅가드스튜디오)의 개봉일을 오는 10월22일로 고지했다. 권오광 감독이 연출하고 이광수, 박보영, 이천희가 주연을 맡은 '돌연변이'와 같은 날 개봉해 스크린 흥행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조정석과 박보영은 지난 8월 종영한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각각 스타 셰프, 처녀귀신에 빙의된 주방 보조로 분해 달콤한 로맨스를 그려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두 배우는 드라마가 종영한지 꼭 2개월 만에 극장가에서 서로 다른 작품의 주연으로 관객을 만나게 됐다.

'특종:량첸살인기'는 영화 '연애의 온도'로 호평을 얻은 노덕 감독의 신작이다.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의 이야기다.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정석이 허무혁으로 분해 위기에 몰리는 보도국 기자를 연기했다. 우연한 제보로 잘못된 특종을 터트린 기자로 분한 조정석은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친근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

여기에 무혁을 압박하는 인물들로 이미숙, 이하나, 김의성, 배성우, 김대명, 태인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강한 존재감을 발산해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연애의 온도' 제작자와 감독으로 흥행을 이끈 한재림 감독과 노덕 감독이 2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했다는 사실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박보영이 이광수, 이천희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돌연변이'는 지난 2013년 제6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단편 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세이프'의 각본가 권오광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영화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 분)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기대를 얻고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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