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시청률이 수직 상승하며 수목극 2위로 올라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2회는 7.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된 첫회가 기록한 시청률인 4.8%보다 2.4%포인트 상승한 수치.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 수목극 중 2위를 차지했다. 수목드라마 꼴찌로 불안한 출발을 알렸던 '그녀는 예뻤다'는 방송 2회만에 시청률이 반등하며 KBS2 '어셈블리'에 역전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황정음 등 배우들의 열연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등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패션지 편집팀에서 부편집장과 인턴으로 재회한 지성준(박서준 분)과 김혜진(황정음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지성준은 첫사랑 김혜진을 알아보지 못한 채 그녀를 차갑게 대하고 무시했다. 사표를 내려던 혜진은 성격까지 변한 성준의 모습에 실망, 회사를 계속 다니기로 했다. 엇갈린 두 사람이 향후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그녀는 예뻤다'와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는 20.9%,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는 4.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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