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간부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갖는다. 체육회는 23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황희 정승 유적지 반구정에서 사무총장과 선수촌장 등 간부급 직원 33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 청렴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청렴유적지 탐방교육은 정부가 시행중인 2015년도 반부패·청렴 정책 중점 추진 과제에 초점을 맞췄다. 체육회는 '공직자 의식개혁 및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적극 호응하고 체육계 부정부패 척결의지를 높이는 의미에서 자리를 마련했다.
사무총장과 선수촌장이 간부직원들과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백리로 꼽히는 황희 정승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방촌기념관 관람도 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이번 행사에서 '청렴'과 관련한 토론 시간도 준비했다.
체육회는 앞으로도 반부패·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청렴유적지 탐방을 시작으로 체육회 임직원은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에 앞장선다"며 "체육계 전반에 걸쳐 투명하고 신뢰높은 문화를 확산시키고 반부패 의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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