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선수 스나이더(33)가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을 쏘아올렸다.
스나이더는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16차전 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넥센에 2-0의 리드를 안기는 홈런이었다.
선두타자 고종욱의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 1루. 타석에 들어선 스나이더는 NC 선발 스튜어트의 2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기는 투런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자신의 시즌 25호 홈런. 지난 13일 삼성전에서 24호 홈런을 친 이후 9경기만에 나온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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