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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신세경 "'선덕'·'뿌나' 이어 세번째…기분좋은 설렘"


"겨울철 사극 촬영, 체력적 준비 열심히 하고 있다"

[김양수기자] 배우 신세경이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세 작품 연속 함께 하는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 배우 김명민, 유아인, 천호진, 변요한, 신세경, 윤균상 등이 출연한다.

배우 신세경은 이방지의 여동생이자 이방원의 여인 분이 역을 맡았다.

신세경은 "작가님들 팬이고 멋진 작품에 근래 보기 힘든 멋진 여성 캐릭터라 작품을 선택했다"며 "좋은 선배님, 동료분들과 작업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신세경은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에 이어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또 다시 만났다.

그는 "기분 좋은 설렘이 있었다. '뿌리깊은 나무'에 비해 부딪히는 사람 많고 환경도 흥미롭다. 그 흥미를 시청자들도 느낄거라 생각해서 걱정 근심 보다는 설렘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4년 전 '뿌리깊은 나무'를 통해 사극을 경험해 본 신세경은 "겨울철 사극을 찍을 때 준비를 잘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뿌리깊은 나무'를 찍으면서 극한의 추위를 경험하고 체력의 한계를 느꼈다. 우스갯소리처럼 들리지만 현장에선 체력의 문제, 날씨와의 싸움이 크게 작용한다. 입이 얼어서 대사가 안나오기도 한다"며 "이번엔 더 지혜롭게 준비해서 밸런스 맞춰서 열심히 해야겠다 싶다"고 밝혔다.

신세경은 이번 드라마에서 '패션왕'에서 호흡을 맞춘 유아인과 재회했다. 그는 "전우애 같은 느낌이 있다"며 "인간적으로 오빠에게 닯고 싶은 부분이 많다. 함께 하게 된 것이 영광이고 기쁘다. 나 역시 쾌재를 불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10월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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