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신인 박혜수의 성장세가 거침 없다.
박혜수가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의 최대 수혜자로 불릴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데뷔작 '용팔이'에 이어 이영애의 아역으로 낙점됐고, 화장품 모델에 OST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SBS 'K팝스타4'를 마친 뒤 반년 만에 인생이 달라졌다.
박혜수는 지난 30일 방송된 '용팔이' 17회에서 깜짝 재등장해 극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미국에서 병을 치료한 후 오빠(주원)와 다시 오붓하게 살아가며 전보다 한층 더 밝고 씩씩한 모습에 청순미까지 뽐냈다.
'용팔이' 첫 등장부터 박혜수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배우로서 첫 계단을 무난하게 올라갔다.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외모와 감정 연기, 주원과 애틋한 '남매 케미'를 만들어내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16년 SBS 최대 기대작인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에서 이영애 아역으로 낙점돼 극 초반을 이끄는 중책까지 맡으며 거침 없는 행보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박혜수는 데뷔 1개월 만에 파격조건으로 화장품 사임당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K팝스타4'에서 선보였던 가창력도 여전했다. 박혜수는 '용팔이' OST 파트6 '나 하나만 기억해'를 불렀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는 "박혜수는 영리하고 욕심도 많은 친구다. '용팔이' 속 캐릭터를 위해 단기간에 10KG을 감량할 정도로 목표가 있으면 반드시 해내려고 한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니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박혜수는 '용팔이'를 통해 인지도뿐만 아니라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경험과 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