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남녀 쇼트트랙대표팀이 2015-16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주최 월드컵 1차 대회에 나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쇼트트랙대표팀의 대회 참가를 29일 알렸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15-16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쇼트트랙대표팀이 올 시즌 들어 처음 참가하는 국제대회라 의미가 있다.
한국은 남녀 12명이 1차대회에 출전한다. 올 시즌 월드컵시리즈는 1차대회를 시작으로 2차(캐나다 토론토 11월 6일~8일) 3차(일본, 12월 4~6일) 4차(중국, 12월 11일~13일) 5차(독일, 2016년 2월 5일~7일) 6차(네덜란드, 2월 12~14일) 등 6차례 열린다.
남녀 쇼트트랙대표팀은 지난 5일 태릉에서 열린 3차 대표선발전을 통해 월드컵 시리즈 1차대회에 나서는 선수를 모두 뽑았다.
여자대표팀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1위를 차지한 최민정(서현고)을 비롯해 심석희(세화여고) 김아랑, 노도희(이상 한체대) 최지현(연세대) 이은별(전북도청) 등이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시즌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남자대표팀은 세계선수권에서 2위에 오른 박세영(단국대)을 비롯해 서이라(화성시청) 박지원 (단국대 1) 곽윤기(고양시청) 김한울(서현고 2) 김준천(강릉시청) 등으로 구성됐다. 여자대표팀과는 달리 절반이 새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1차대회는 500m, 1천m(2), 1천500m 및 남녀 계주 경기가 진행된다.
한편 같은 기간 피겨대표팀 소속인 김진서(갑천고) 이준형도 피겨그랑프리 2차대회에 출전한다. 이대회는 캐나다 레스브리지에서 열린다.
김진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2, 4차대회에 초청받았다. 그는 지난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각각 183.46점(9위)과 197.20점(9위)을 기록했다.
한국 피겨 사상 처음으로 남자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나섰던 이준형은 올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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