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서울 삼성이 전주 KCC에 4쿼터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94-89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가 됐고, 다 잡았던 경기를 놓친 KCC는 공동 3위에서 단독 4위로 밀려났다.
전태풍(27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경기 내내 앞서나간 KCC는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했다. 삼성은 3쿼터까지 70-76으로 뒤졌지만 4쿼터 시작과 함께 따라붙기 시작해 짜릿한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문태영과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나란히 20득점을 올리며 삼성의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두 선수는 4쿼터에서만 16득점을 합작, KCC를 무너뜨리는데 앞장섰다. KCC는 4쿼터에서 전태풍이 5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 30일 경기 결과
▲ (잠실 실내체육관) 서울 삼성 94(21-31 24-24 25-21 24-13)89 전주 KCC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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