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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코치로 히어로즈 유니폼 다시 입는다


퓨처스 2군 투수총괄코치 맡아, 내년 1월중 합류 예정

[류한준기자] '기사(Knight)의 귀환.'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넥센 히어로즈 마운드의 한 축을 든든하게 맡았던 브랜든 나이트가 돌아온다.

선수로 복귀하는 것은 아니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3일 '조이뉴스24'와 가진 전화 통화에서 "나이트에게 코치직을 제안했고 이를 수용했다"고 전했다. 나이트는 퓨처스(2군) 투수총괄코치 자리를 맡을 예정이다.

넥센은 올 시즌 종료 후 2군(화성 히어로즈)을 정비중에 있다. SK 와이번스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긴 김성갑 전 퓨처스 감독의 빈자리도 메워야 하고 선수단도 좀 더 세분화해 관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나이트가 맡게 될 2군 투수총괄코치 자리는 2군과 3군, 재활군, 육성군을 모두 아우른다. 파트별로 나눠져있는 관리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다.

현재 화성 히어로즈는 최상덕 퓨처스 투수코치와 미야모토 요시노부 육성군 코치가 투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나이트는 내년 1월 중으로 한국에 와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나이트는 2009년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2010년까지 삼성에서 뛰었고 이듬해 넥센으로 이적해 4시즌 통산 36승 31패를 기록했다. 자난 시즌 도중 성적 부진으로 팀을 떠났고 이후 SK에서 스카우트로 잠시 활동했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로 옮긴 최만호 주루코치 자리는 정수성 코치가 맡는다. 정 코치가 이동함에 따라 강병식 1군 타격보조코치가 1루 코치 박스에 서게 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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