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SBS '정글의 법칙' PD가 배우 왕지혜의 인성을 극찬했다.
왕지혜는 '정글의 법칙-보물섬 in 사모아' 편에 출연하고 있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박중원 PD는 그녀에 대해 "그동안 수많은 여배우가 정글에 도전했었지만, 그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인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최근 방송 중인 '보물섬 in 사모아' 편의 선발대인 왕지혜는 이번 주 방송분을 끝으로 하차, 후발대 멤버들에게 자리를 내준다.
녹화 당시 정글에서의 마지막 밤 소감을 묻자 왕지혜는 "사실 많이 힘들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어 "30대가 된 이후로 내가 무얼 하고 싶은지 모르겠더라. 사실 삶이 재미없었는데 정글을 통해 어떤 걸 하고 싶은지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병만은 "지혜는 철든 여동생 같았다. 정글을 즐길 줄 아는 친구"라며 "지혜는 아직도 체력이 남은 것 같다. 끝까지 함께 하면 안 되느냐"며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글의 법칙-보물섬 in 사모아' 편은 4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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