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2015 스포츠인권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연다.
체육회는 23일 오후 수상작 14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진행됐다. 스포츠 폭력 및 성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스포츠 현장의 폭력과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체육회가 주관했다.
공모전에는 표어 1천202편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부문 포스터 30편, 일반 부문 174편 등 포스터 204편 포함 모두 1천406편에 달하는 작품이 출품됐다.
디자인, 스포츠 산업 관련 교수와 연구원 등 6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했다. 체육회측은 "주제 적합성, 전달력, 창의성, 활용가능성 등을 모두 평가했다"고 전했다.
표어 부문 대상에는 '스포츠인권을 위한 한 걸음, 선수권익을 향한 큰 걸음'을 낸 박소영 씨가 선정됐다. 포스터 부문 대상은 이용기 씨의 작품 '행복한 운동을 위한 환경설정! 당신이 먼저 켜주세요'가 뽑혔다.
대상을 포함한 수상작 모두 스포츠인권에 대한 문제를 일반 시민들이 느끼고 스포츠인권 신장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대한체육회장상과 포스터 부문 대상 상금 100만원 등 총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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