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로페즈 영입 '황금 날개 구축'

[이성필기자] 전북 현대가 K리그에서 검증된 외국인 공격수 로페즈(26)를 영입했다.

전북은 7일 로페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최근 스페인으로 떠난 우르코 베라를 대신할 공격수 로페즈의 영입으로 전북은 공격 다양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제주 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와 인연을 맺은 로페즈는 폭발적인 드리블과 날카로운 슈팅을 가진 공격수다. 지난해 33경기에 출전해 11골 11도움을 해냈다.

지난 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전북은 로페즈의 합류로 기존의 레오나르도와 함께 최강의 날개를 구축했다. 로페즈는 브라질 현지에서 두바이로 합류했다.

로페즈는"아시아 최고의 클럽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뛰며 더욱 발전할 나의 모습이 기대된다.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꼭 들어 올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강희 감독도 "로페즈는 K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다. 로페즈의 합류로 다양한 공격 전술이 가능해졌다. 전지훈련에서 잘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