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복면가왕' 역대급 듀엣무대의 최종승자는 파리넬리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연승 '여전사 캣츠걸'에 맞설 새 복면가수 8인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네번째 무대에 오른 파리넬리와 눈꽃여왕은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선곡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수준 높은 복면가수들의 무대에 판정단들은 '도저히 투표할 수 없다' '이건 국가로 치면 비상사태'라고 감탄했다.
김형석은 "영화 '제5원소'에서 외계인들이 듀엣곡 부른 느낌이었다'고 밝혔고, 김현철은 제작진을 향해 "왜 저 둘을 붙여놨느냐. 이게 뭐냐"고 항의했다. 김구라는 "담당PD의 징계를 요구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파리넬리는 손바닥을 비비는 파리 세리머니로 기쁨을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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