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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 2월 개봉 확정, 전도연·공유의 멜로가 온다


'멋진 하루' 이윤기 감독 연출

[권혜림기자] 배우 전도연과 공유의 멜로 영화 '남과 여'가 오는 2월 개봉을 확정했다.

11일 쇼박스는 '남과 여'(감독 이윤기, 제작 영화사 봄)의 개봉 시기를 오는 2월로 고지하며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도연의 정통 멜로 복귀작이자 공유의 첫 멜로, 두 배우의 첫 커플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온통 하얀 눈으로 덮인 숲 속, 하늘을 향해 뻗은 침엽수림의 고요 사이에서 함께 걷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담았다. 차가운 겨울 숲의 공기와 아무도 밟은 적 없는 깨끗한 눈 속, 동행하는 두 사람 사이를 흐르는 둘만의 시간을 포착해 낸 포스터는 불가항력적으로 서로를 향해 끌림을 느끼는 사랑의 시작을 포착했다.

한편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윤기 감독은 '멋진 하루'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아주 특별한 손님' '여자 정혜' 등을 통해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왔다. 전도연과는 '멋진 하루'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췄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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