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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씨아, '응팔' OST 마지막 주인공…'기억날 그날이 와도'


故 홍성민 노래 서글픈 감성 담아 재편곡

[이미영기자] 가수 앤씨아가 tvN '응답하라 1988' 마지막 OST 주인공이 됐다.

마지막 2회만을 남겨 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이하 응팔)'이 15일(오늘) 밤 12시, '응팔'의 여운을 진하게 담은 마지막 OST '기억날 그날이 와도'를 공개한다.

'기억날 그날이 와도'의 원곡은 가수 故 홍성민이 1990년 발표, 만남과 이별에 대한 시적인 소회를 깨끗하고 맑은 목소리로 불러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억날 그날이 와도'는 원곡이 품은 서글픈 감성을 그대로 담아 현대적이고 젊은 감각으로 재편곡 됐다.

또 가창으로 앤씨아(NC.A)가 참여, 어린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농도 짙은 호소력으로 곡의 깊이를 더했다.

'보라빛 향기'(와블), '함께'(노을), '매일 그대와'(걸스데이 소진)', '세월이 가면'(기현), '이젠 잊기로 해요'(멜로디데이 여은) 등의 가창곡과 미공개 스코어 5곡이 추가로 포함되어 총 10개의 트랙이 수록된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 2부(이하 2부)'는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특히 '2부' 음반은 지난 12월 발매된 1부 음반과 합쳐져 하나의 음반으로 완성되는 '트랜스포머' 패키지와 '응팔' 가족들의 사랑 넘치는 스틸 사진이 포함된 북클릿,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봉투 패키징으로 화제를 모았다.

OST계의 역대 최고 강자로 자리매김한 '응팔'의 OST는 '청춘'(김필)을 시작으로 '걱정 말아요 그대'(이적), '소녀'(오혁), '혜화동(혹은 쌍문동)'(박보람), '네게 줄 수 있는건 오직 사랑뿐'(디셈버),'보라빛 향기'(와블), '함께'(노을), '매일 그대와'(걸스데이 소진)', '세월이 가면'(기현), '이젠 잊기로 해요'(멜로디데이 여은) 등 출시하는 모든 곡들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장기 집권하고 있다.

한편 '응팔'은 이번주 금~토 오후 7시 50분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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