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배우 장근석이 탈락이 잔인하기보다 동기부여라고 말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장근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90여 명이 탈락하고 최종 11명이 활동하게 되는 것에 대해 "잔인하다고 생각했지만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근석은 "연습생들의 멘탈 관리는 촬영 시작되자마자부터 시작이 된다. 전 '떨어졌다고 울거면 지금 그만두고 가라 얘들아'라고 얘기한다. 11명이 붙고 90명이 가까운 인원이 떨어진다고 충격받는다는 건 오산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101명이 모여서 자신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깨닫고 다시 자신의 기획사로 돌아가서 연습할 시간이 확보되어 있다. 90명 가까운 친구들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 잔인하다고 생각한 적도 있지만 동기부여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합숙 등 다양한 미션을 거쳐 최종 11명 최종 멤버를 선발, 1년간 CJ E&M과 계약 후 걸그룹으로 활동하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11부작으로 오는 22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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