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부탁해요 엄마'가 새 기록 달성에 한발짝 다가섰다. 시청률 35%를 돌파한 데 이어 40%에 근접한 시청률로 방송 관계자들을 깜짝 놀래키고 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부탁해요 엄마' 48회는 전국 시청률 36.9%를 기록했다. 이는 32.4%를 기록한 지난 방송보다 4.5%포인트 상승한 성적이다.
특히 '부탁해요 엄마'는 한 주 만에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시청률 블랙홀'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분에서 '부탁해요 엄마'는 최고시청률 35.8%를 차지했으나 한주 만에 새 기록으로 갈아치운 셈이다.
'부탁해요 엄마'는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최근 4회 연장을 결정한 상태. 총 54부작인 '부탁해요 엄마'의 잔여 방송일은 3주다. 앞으로 6번의 방송동안 '부탁해요 엄마'는 시청률 40%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죽음을 준비하는 임산옥(고두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며느리 혜주(손여은 분)에게 음식 만드는 법을 가르쳤고, 딸 진애(유진 분)에게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동출(김갑수 분)은 사위 훈재(이상우 분)에 의해 아내 임산옥의 시한부 사실을 듣고 오열했다.
이날 MBC '내딸 금사월'은 32.2%를, '엄마'는 22.0%를 기록했다. KBS 1TV '장영실'은 14.1%를, SBS '애인있어요'는 5.9%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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