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창단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SK하이닉스 남자핸드볼 구단이 감독 및 코치 선임을 확정했다.
SK 하이닉스 구단은 17일 오세일(49) 현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임 지도자, 황보성일(41) 전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 코치를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 감독은 선수시절 국가대표 등을 거친 후 1993년 의정부여중, 여고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황보성일 코치는 2002~2010년까지 스위스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스위스에서 뛰는 동안에는 3년간 감독 겸 선수로도 활약했다. 귀국 후 여자대표팀 코치와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 코치 등을 맡았다.
SK하이닉스는 오세일 감독의 다양한 지도자 경험과 황보성일 코치의 유럽 경험 등을 통해 활력 넘치면서도 강한 구단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수 선발은 오는 1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공개 선발로 진행한다. 선수진 구성이 완료되고 나면 3월 초 시작되는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실업리그 출전을 위해 본격적인 합숙 훈련에 돌입한다.
한편, SK 하이닉스 창단식은 구단명과 연고지 선정 등 준비가 마무리되는 2월 말 가질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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