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춘천 우리은행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대파했다.
우리은행은 2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96-69, 27점 차로 이겼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우리은행은 연패를 당하지 않으며 승리했다. 이날 패했다면 우리은행은 시즌 처음으로 2연패를 할 수 있었지만 1쿼터부터 하나은행을 흔들어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리던 하나은행은 창단 후 첫 7연승이 무산됐지만 2위를 지켰다.
우리은행의 쉐키나 스트릭렌은 이날 21득점 8리바운드로 팀의 중심을 잡았다. 임영희가 19득점, 박혜진이 14득점을 해냈다. 하나은행은 염윤아가 18득점으로 힘을 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반을 46-31로 앞선 우리은행은 3쿼터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며 70-50, 20점 차로 벌려 일찍 승부를 결정지었다. 4쿼터에서도 일관된 흐름을 유지한 우리은행은 승리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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