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아이가 다섯' 돌풍이 거세다.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25%를 넘어서며 '국민드라마' 입성 가능성을 높였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아이가 다섯' 2회분은 전국 시청률 26.5%를 기록했다. 지난 1회 방송분(24.6%) 보다1.9%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과 이상태(안재욱 분)가 서로를 오해하며 얽히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안미정은 이상태를 변태로 오인했고, 이상태는 안미정에게 물건을 돌려주려던 차에 밀가루 세례를 맞았다.
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의 재혼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소유진의 출산 후 복귀작, 안재욱의 결혼 후 첫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로맨스가 필요해'와 '연애의 발견' 등으로 젊은층에 사랑받는 정현정 작가와 '감격시대' 김정규PD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다.
관심과 기대는 시청률로 증명되고 있다. 1화보다 흥미로운 2화를 그려내며 시청률 견인에 성공한 것. 앞으로 '아이가 다섯'이 풀어나갈 흥미로운 이야기 보따리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MBC '내딸 금사월'은 33.4%를, MBC '엄마'는 24.5%를 차지했다. SBS '그래 그런거야'와 '애인있어요'는 각각 6.5%, 5.7%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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