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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PD "재혼도 결국 사람 이야기…따뜻하게 그릴것"


2월20일 첫 방송

[김양수기자] '아이가 다섯' 김정규 PD가 극본을 맡은 정현정 작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주말연속극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김정규 PD는 "따뜻한 가족, 이웃의 이야기다. 재혼 이야기도 다뤄서 요즘 세대애 현실적으로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요즘 이혼율이 높은 만큼 재혼율도 높다. 진솔하게 다루면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재혼 자체도 의미있지만 결국엔 사람이야기다. 가족간 따뜻한 정이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이가 다섯'은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와 '연애의 발견'으로 인기를 끈 정현정 작가의 차기작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이에 대해 김 PD는 "대본을 보고 정 작가의 드라마를 찾아봤다. 보니까 로맨스 뿐 아니라 사람 이야기를 잘 쓰는 사람이라고 느꼈다"라며 "사람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서 대본을 보고 놀랐다. 낼름 연출하겠다고 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둘이 합쳐 아이만 다섯인 싱글맘과 싱글대디의 난이도 최강의 재혼로맨스를 중심으로 가족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그린 감성코믹가족극.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2월20일 오후 7시55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en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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