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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결혼식 본식 사진 공개…신부는 예뻤다


700여 하객 축하 속 결혼…박한별 부케 받아

[이미영기자] '2월의 신부'가 된 배우 황정음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황정음은 지난 26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 홀에서 신랑 이영돈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총 7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결혼식에서 황정음은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결혼식 사진 속 황정음의 모습은 단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매력을 물씬 풍겨 눈길을 끌었다.

황정음의 결혼식에는 대선배인 이순재의 주례와 김재동의 재치 만점 사회가 더해져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소속사 동료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의 넘버를, 절친한 친구인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영화 '이프온리' OST를 불러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하기도 했다. 부케는 고교 시절 동창인 배우 박한별이 받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과거 슈가 멤버였던 아유미, 육혜승, 작품 속에서 만났던 배우 지성과 박서준, 배우 오윤아, 황석정, 정보석, 류수영, 곽도원, 바다, 한그루 등이 참석해 황정음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날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황정음은 "너무 많은 분들이 축복해 주셔서 감사하다. 예쁘게 잘 살 테니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12월 초 열애를 인정한 뒤 약 3달 만에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 이영돈은 철강회사를 운영 중인 CEO로 일본 프로골프투어에서 활동했고, 거암 골프 매니지먼트 대표를 맡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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