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김지석이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 캐스팅됐다. 지난해 말 종영한 '발칙하게 고고' 이후 반년 만의 드라마 컴백이다.
4일 방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김지석이 '또 오해영'에서 변호사 이진상 역을 맡는다"라며 "극중 예지원과 연상연하 커플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두 여자가 한 남자와 얽히고설킨 내용을 그린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슈퍼대디 열'의 송현욱PD가 연출을 맡고, '청담동 살아요' '올드미스다이어리' 박해영 작가가 집필한다.
김지석이 연기할 이진상 역은 자기 잘난 멋에 사는 변호사다. 8살 연상의 친구(에릭 분) 누나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친구 누나인 박수경 역은 예지원이 연기한다. 예지원은 회사에선 무서운 마녀상사지만 퇴근하면 홀로 술독에 빠져사는 반전 캐릭터를 완벽하게 선보일 예정. 김지석과 예지원이 함께 만들어낼 코믹 케미스트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에릭, 서현진, 예지원, 김지석이 출연하는 '또 오해영'은 7일 첫 방송되는 '피리부는 사나이'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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