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배우 장근석이 눈빛만으로 조선의 풍운아 대길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과 그의 아우 연잉군(여진구)가 목숨과 왕좌,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린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역사적 배경과 작가의 상상력이 얽힌 팩션 사극이다.
'대박'은 장근석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근석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은 물론, 스타성까지 입증 받은 한류스타다. 그동안 출연했던 사극 작품들이 큰 성공을 거뒀던 만큼, 이번 '대박' 출연에 대한 기대도 높다.
SBS 측은 8일 장근석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장근석은 매섭고도 깊은 눈, 허름한 듯 자유분방한 옷차림, 이마의 절반을 가린 삿갓, 삿갓 밑으로 보이는 헝클어진 머리 등이 왕의 잊혀진 아들로서 풍운아로 자란 대길 캐릭터를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비수를 품은 조선 최고의 타짜 대길'이라는 문구는 대길이라는 인물의 강렬함을 더하며 시청자의 기대감을 극대화시킨다.
'대박'은 현재 방송 중인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3월 28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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