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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무한도전' 통해 16년 만에 뭉친다


최근 녹화 이어 7일 게릴라콘서트 무대 설 예정

[정병근기자]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가 MBC '무한도전'을 통해 16년 만에 뭉친다.

'무한도전'이 4월7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젝스키스가 완전체로 이 무대에 오른다. '무한도전'은 이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방송가에서는 이들이 완전체로 뭉치는 것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은지원, 강성훈, 장수원, 김재덕, 이재진, 고지용까지 젝스키스 멤버들은 완전체로 최근 '무한도전' 녹화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젝스키스는 최근 녹화에 이어 게릴라 콘서트 무대에 오르면서 무려 16년 만에 완전체로 뭉치게 됐다.

젝스키스는 지난 1997년 '학원별곡'으로 데뷔한 뒤 2000년 해체하기까지 H.O.T와 함께 국내 최고의 아이돌그룹이었다. 해체 이후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하기도 했지만 은지원을 제외하고는 활동이 뜸했다.

그동안 젝스키스의 재결합과 관련한 얘기들이 나왔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아 실행에 옮겨지진 않았다. 팬들은 기대를 하다가 실망하는 일을 반복해야했지만 마침내 젝스키스 완전체가 현실이 됐다.

젝스키스가 이번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펼칠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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