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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홈 구장 첫 시범경기 '2타수 무안타'


클리블랜드전, 2번타자 우익수 선발 출전…타율 0.297

[정명의기자]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홈 구장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3할1푼4리에서 2할9푼7리로 하락했다.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친 텍사스는 이날 홈 구장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첫 실전을 치렀다. 개막을 앞둔 가운데 열린 막판 점검이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 무사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코디 앤더슨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말에는 2사 1루에서 역시 앤더슨승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가 되자 텍사스 벤치는 추신수를 대신해 라이언 코델을 우익수로 출전시키며 추신수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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