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삼성 중간계투 김대우가 이적 후 첫 등판에서 깔끔한 피칭을 펼쳤다.
김대우는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 4-4 동점이던 6회초 2사1루에 등판, 1.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박건우를 중견수 뜬공 처리한 그는 김재호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하고 이닝을 마쳤다. 삼성이 구자욱의 적시타로 5-4로 앞선 7회에도 등판한 그는 허경민을 중견수 뜬공, 정수빈을 투수앞 땅볼로 처리하고 기세를 올렸다. 이어 민병헌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에반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감했다
공 25개를 던진 김대우는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8회초부터 장필준과 교체됐다. 그러나 두산이 8회초 오재원의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면서 김대우는 승리자격이 사아졌다.
김대우는 지난달 22일 1루수 채태인과의 맞트레이드로 넥센 히어로즈에서 삼성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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