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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그녀2' 차태현 "전지현→빅토리아, 방식은 한결같아"


"견우 캐릭터 변화 없다, 흔히 볼 수 있는 보통 남자"

[김양수기자] '엽기적인 그녀2'의 차태현이 15년 만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차태현은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엽기적인 그녀2'(감독 조근식 제작 신씨네 부경마천륜문화전매유한공사) 제작보고회에서 "15년 만에 돌아왔다. 캐릭터 변화는 전혀 없다. 흔히 볼 수 있는 보통 남자"라고 소개했다.

'엽기적인 그녀2'는 엽기적인 그녀(전지현 분)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 이후 별볼일 없는 삶을 살아가던 견우(차태현 분)와 새롭게 찾아온 첫사랑 그녀(빅토리아 분)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다.

이날 차태현은 '15년 전과 똑같다'는 질문에 "외모적으로는 그렇지만 정신이나 속 장기들은 많이 상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속 견우와 함께 극중 그녀의 스타일 역시 여전하다.

차태현은 "여자는 (전지현에서 빅토리아로) 달라졌는데 방식은 한결같다. 어디서 배웠나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엽기적인 그녀2'는 오는 5월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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