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배우 진구가 '태양의 후예' 속 서대영 캐릭터와 자신이 전체적으로 닮았다고 했다.
진구가 7일 오후 5시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게릴라 이벤트 '태양의 진구, 스쿨어택 명 받았지 말입니다'를 개최했다. 1200여 명의 팬들이 꽉 들어찬 가운데 진구는 서대영과 닮은점을 묻자 "전체적으로 닮은 것 같다. 다 저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진구는 시청률 30%를 훌쩍 넘기는 등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상남자인 서대영 상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2003년 데뷔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또 진구는 김지원(윤명주 역)과의 투박한 듯 하지만 그래서 더 달달한 로맨스를 보여주며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진구는 "나도 서대영처럼 뜨겁게 사랑을 한다. 드라마 속 대사들도 상황이 되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지원씨에게 '너에게서 도망쳤던 모든 시간들을 후회했겠지'라고 고백했던 대사가 찍을 때도 시청할 때도 좋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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