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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포' SK 김성현 "공격 중요해도 수비서 더 집중"


3-3 맞서던 8회말 결승 솔로포…SK, LG 4-3으로 꺾고 3연승

[정명의기자]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3연승을 이끈 SK 와이번스 김성현이 공격보다 수비를 강조했다.

김성현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SK는 김성현의 결승포를 앞세워 LG를 4-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3-0으로 앞서다 3-3 동점을 허용한 SK는 7회초와 8회초 연이어 선두타자를 출루시키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위기를 넘긴 뒤 맞은 8회말 공격에서 김성현이 임찬규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4-3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김성현은 "결승타를 기록해 기분이 좋고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 더 기쁘다"며 "최근 컨디션이 좋아 타석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현은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비에 더 집중하고 있다"며 "지난해와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더 집중하겠다"고 수비에서의 책임감을 보였다. 지난해 김성현은 무려 23개의 실책을 범하며 수비력 부족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승장이 된 김용희 SK 감독은 "투수력과 수비력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비록 홈런으로 경기를 이겼지만 타선은 여전히 살아나야 하는 상황"이라고 타선의 분발을 당부했다.

조이뉴스24 인천=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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