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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 선착에 704일만의 6연승' 두산, 풍성한 성과


김태형 감독 부임 후 첫 6연승 '휘파람'

[김형태기자]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3-2로 승리하면서 두산 베어스는 김태형 감독 부임 후 첫 6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지난 시즌 처음 두산 사령탑을 맡은 김 감독은 지난해 5연승을 한 차례 기록한 적이 있지만 6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은 지난해 8월28일 대구 삼성전부터 9월2일 잠실 SK전까지 치른 5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두산은 올 시즌 14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기록한 10승 가운데 6승을 최근 몰아서 거뒀다. 지난 2014년 5월 10일 잠실 삼성전부터 5월16일 잠실 NC전 이후 기록한 6연승 이후 704일 만이다. 당시 두산은 5월17일 잠실 NC전까지 7연승 행진을 달렸다.

앞선 6연승 기록은 2013년에 있었다. 그해 6월21일 잠실 한화전부터 29일 마산 NC전까지 치른 6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10승을 거둔 팀은 이날 현재 두산이 유일하다. 전날까지 SK가 9승5패로 두산(9승3패1무)과 승수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이날 문학 넥센전에서 1-3으로 패하면서 두자릿수 승리 달성에 실패했다.

조이뉴스24 수원=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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