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LG 트윈스 오지환이 선제 3점홈런을 터뜨렸다.
오지환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시즌 2차전에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0-0이던 2회말 LG 공격 2사 후에 정성훈과 유강남이 연속안타를 쳐 1, 2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첫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은 NC 선발투수 스튜어트를 상대로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에 배트를 휘둘렀다.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짜리 스리런 홈런이 됐다. LG에 단번에 3-0 리드를 안기는 한 방이었다.
부상으로 시즌 합류가 늦어 12일부터 경기에 출전한 오지환은 두번째 출전이었던 13일 롯데전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날린 바 있다. 5경기 만에 다시 터진 이날 홈런은 시즌 2호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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