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의 '4번타자' 김태균(34)이 시즌 마수걸이포를 터뜨렸다.
김태균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2회말 첫 타석에서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올 시즌 첫 홈런.
0-0으로 맞서던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KIA 선발투수 양현종의 6구째를 공략해 좌월 솔로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올 시즌 첫 홈런이자 지난해 8월23일 광주 KIA전 이후 무려 247일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김태균의 홈런으로 한화는 1-0의 리드를 잡았다. 3연패에 빠진 한화에 희망을 안겨준 4번타자의 한 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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