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소녀시대 티파니가 한국에 온지 12년 만에 솔로로 데뷔했다.
티파니는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솔로 앨범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티파니는 "한국에 온지 12년 만에 첫 솔로다. 설레고 떨린다"고 밝혔다.
티파니는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다. 티파니다운 티파니 스타일의 음악을 담으려고 했다. 그동안 보여줬던 퍼포먼스 비주얼보다 음악에 특히 더 신경을 쓰려고 했다. 많이 즐기면서 들어달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는 80년대 레트로 사운드와 현대의 댄스 그루브 감성이 한데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일렉트로닉 팝 댄스곡이다. 넓은 음역대를 아우르는 몽환적인 톤과 힘 있는 보컬이 더해져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하다.
'토크'는 티파니 특유의 음색에 관능미가 더해졌고, '풀(Fool)'은 감각적인 알앤비 팝곡으로 티파니의 목소리가 깊은 감성을 전해준다. '원트 두 아이 두'는 티파니의 첫 자작곡으로 자신의 색깔을 잘표현했고, '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은 어쿠스틱 트랙이다.
티파니는 "6곡이 수록됐다. 티파니가 댄스로 나오네? 하시는데 제가 워낙 흥도 많고 춤추는 걸 좋아한다. 여러분들과 함께 여름 내내 재미있고 신나게 즐길 수 있게 시원한 곡들을 담았다"고 했다.
이 앨범은 11일 0시에 발매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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