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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에릭 "'점프포옹신' 밤새 촬영, 서현진 대단했다"


"심쿵남? 작가님 써주는 대로 연기할 뿐"

[이미영기자] '또 오해영'의 에릭이 서현진과의 '점프포옹신' 에피소드를 밝혔다.

에릭은 16일 오후 서울 청담동 청담CGV 엠큐브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에릭은 미래를 볼 줄 아는 신비남 도경 역으로 여심을 저격 중이다. 웃기면서도 아련하고, 멋짐까지 곁들어진 캐릭터는 회차가 더해갈 수록 매력이 더해지고 있다.

에릭은 "작가님이 써주는 대로 연기했다. 예전엔 너무 잘난 남자들이 잘하는 걸 드러냈지만 요새는 티를 안 내는 게 멋있는 것 같다.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혜빈은 "에릭 본인이 심쿵 포인트를 잘 알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과 서현진은 한 집에 살게되며 로맨스에 시동을 걸고 있다. 특히 지난 4회 방송에서 서현진이 에릭에게 뛰어와 안기는 '점프포옹신'은 시청자들의 심쿵을 유발하며 향후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에릭은 "점프포옹신을 고생하며 찍었다. 해질 때부터 촬영을 시작해 해가 뜰 때 끝났다. 서현진이 와이어까지 매달렸다. 와이어가 아프고 기분도 안 좋은데 마지막까지 웃으며 촬영했다. 신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매달려있는게 웃기지 않을까 생각했다. 도경이 보는 시점에서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좋은 신으로 탄생했다"고 말했다.

에릭은 또 '짜장면점프' 신과 관련 "대본에는 날아들어오는 설정이 아니었다. 정확하게는 '들어오다 뭔가를 밟고 삐끗하다'라고 적혀 있었다. 그래도 할 거면 확하고 싶어 날아봤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시청자 호평 속에 출발, 단 4회만에 평균시청률 4%를 돌파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오해영'은 한층 가까운 사이로 발전한 박도경(에릭 분)과 오해영(서현진 분)의 달달한 로맨스, 그리고 박도경의 전 연인 오해영의 본격 등장 등으로 스토리 전개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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