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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남, 장원삼 상대 시즌 2호 '선제 솔로포'


0-0 맞서던 2회말 첫 타석, 좌월 홈런…5경기만에 터진 시즌 2호

[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안방마님' 유강남(24)이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유강남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포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LG에 1-0의 선취점을 안기는 홈런이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유강남은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삼성 선발투수 장원삼의 5구째 몸쪽 빠른공(시속 141㎞)을 받아쳤다. 큰 포물선을 그린 타구는 좌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비거리 115m짜리 홈런으로 연결됐다.

한편 유강남은 지난 3일 수원 kt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올린 이후 5경기만에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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