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 사이드암 임창용이 2번째 실전 등판에서 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임창용은 16일 전남 함평 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연천 미라클과의 3군 경기에 선발등판, 2이닝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 47개에 직구, 커브, 체인지업을 골고루 시험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3㎞.
임창용은 지난 14일 같은 팀을 상대로 한 첫 실전등판에선 1이닝 13구 2탈삼진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오늘은 구위에는 신경쓰지 않고 여러 구종을 자유롭게 시험해보는 성격의 등판이었다"고 설명했다.
임창용은 다음달 1일 고척 넥센전부터 1군 경기 출장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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